글번호
114722
작성일
2023.10.20
수정일
2023.10.20
작성자
한국학연구소
조회수
152

[문화일보] 한성우 교수, '호박범벅' 기고

[문화일보]

한성우 교수의 맛의 말, 말의 맛 201 호박범벅


늙는 것은 서럽지만 호박은 그리 서럽지만은 않다. 꽃이 지고 난 뒤 막 살이 오른 애호박도 맛이 있지만 때를 놓쳐 따지 못했든 일부러 묵혔든 시간이 지나면 노란빛의 늙은 호박도 쓸모가 많다. 호박 하면 떠올리는 모습도 애호박보다는 늙은 호박이니 호박이 늙는 것은 정말 늙는 것이 아니라 호박의 본 모습을 완성해 나가는 것이라 할 수 있다. 10월이 되면 이 늙은 호박을 수확하게 되는데 그 용도가 꽤 다양하다.


* 전문 보기: https://www.munhwa.com/news/view.html?no=2023102001033006000001

첨부파일
첨부파일이(가) 없습니다.
다음글
[문화일보] 한성우 교수, '탕후루' 기고
한국학연구소 2023.10.27 12:21
이전글
[문화일보] 한성우 교수, '수육과 편육' 기고
한국학연구소 2023.10.13 1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