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한성우 교수의 맛의 말, 말의 맛 204 인절미
떡메로 친 쫄깃한 찹쌀에 콩, 팥, 녹두 등의 고소하고 단 고물을 묻힌 떡, 바로 인절미다. 가장 쉽게 만들 수 있는 떡, 그래서 요즘엔 떡집마다 손바닥만 한 스티로폼 용기에 담아 랩으로 포장해서 파는 필수적 품목으로 기억되는 그 떡이다. 음식과 그것을 가리키는 말은 친근한데 그 이름을 들여다보면 볼수록 아리송한 생각이 들기도 한다. 딱 봐도 한자어처럼 보이는데 어떤 한자일까 유추하기도 쉽지 않고 사전에도 한자가 제시되어 있지 않다.
* 전문 보기: https://www.munhwa.com/news/view.html?no=202311100103300600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