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한성우 교수의 맛의 말, 말의 맛 237 아이스크림
날이 더우니 찬 것을 많이 찾는다. 찬 것 하면 떠오르는 것이 아이스크림, 아이스케이크, 쭈쭈바 등이다. 그런데 혹시라도 중국을 방문할 일이 있어 슈퍼마켓에, 아니 ‘차오스(超市)’에 가면 아이스크림이 아닌 ‘빙치린(氷淇淋)’을 찾아야 한다. 한자를 모르는 이들에게는 그저 중국어 단어일 뿐이지만 한자를 뜯어 보면 빙치린은 ‘super’를 ‘超’로 ‘market’을 ‘市’로 번역한 것만큼이나 재미있고도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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