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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번호
- 58955
- 작성일
- 2022.01.11
- 수정일
- 2022.01.11
- 작성자
- 한국학연구소
- 조회수
- 222
[문화일보] 한성우 교수, '움파' 기고
[문화일보]
한성우 교수의 맛의 말, 말의 맛 111 움파
지난봄의 대파 대란을 경험한 이들은 늦가을에 대파를 뿌리째 들여놓았을지도 모른다. 더 부지런한 이들은 뿌리를 흙에 묻어두었을지도 모른다. 어느 쪽이든 금세 마르기 마련인 대파의 푸른 잎을 고이 간직해 먹겠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뿌리 쪽의 탱탱한 흰 속살을 먹겠다는 마련도 아닐 것이다. 이들이 고대하는 것은 샛노랗게, 또는 연둣빛으로 올라오는 움파이기 때문이다.
* 전문 보기 :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11231010730060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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