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한성우 교수의 맛의 말, 말의 맛 150 취사
‘무운, 무료, 심심’ 등을 한자로 쓸 수 있는 사람, 읽을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차례로 ‘武運, 無聊, 甚深’인데 한자를 좀 아는 사람이라도 각 글자의 뜻과 유래를 자세히 새겨보지 않으면 한자를 보고도 그 의미를 명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러다 보니 이러한 단어와 이것이 포함된 표현 때문에 어휘력, 문해력 논란이 일어나기도 한다. 여기에 추가할 만한 것이 있으니 ‘취사’가 그것이다.
* 전문 보기 :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210070103300600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