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83144
작성일
2022.10.28
수정일
2022.10.28
작성자
한국학연구소
조회수
191

[문화일보] 한성우 교수, '밀면' 기고

[문화일보]

한성우 교수의 맛의 말, 말의 맛 153 밀면


부산 지역에서는 사전에도 오르지 못한 면 음식을 즐겨 먹는다. 모든 음식 이름이 사전에 올라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밀면은 사전에 오를 법도 한데 사전에 없다. 그런데 이 음식의 이름은 곱씹어 보면 볼수록 재미있다. 틀림없이 ‘밀’과 ‘면’이 합쳐진 말인데 ‘밀’은 밀가루를 뜻하고, ‘면’은 밀가루 혹은 그것으로 만든 국수를 뜻하기 때문이다. 결국 밀가루 국수를 가리키는 것일 텐데, 흔히 잔치국수라고 부르는 음식의 주재료가 밀가루 국수 아닌가?


* 전문 보기 :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21028010334060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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