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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번호
- 125842
- 작성일
- 2024.04.08
- 수정일
- 2024.04.15
- 작성자
- 한국학연구소
- 조회수
- 58
[문화일보] 한성우 교수, '욕지기와 구역질' 기고
[문화일보]
한성우 교수의 맛의 말, 말의 맛 223 욕지기와 구역질
눈으로 보기에 흉한 것, 코로 냄새를 맡기에 역한 것, 입으로 먹었을 때 씹는 맛이 고약한 것을 접했을 때 쓸 수 있는 단어로 ‘욕지기’와 ‘구역질’이 있다. 토할 듯 메스꺼움을 느낀다는 뜻의 욕지기는 요즘은 듣기 힘든 단어이지만 15세기부터 써 오던 고유어이다. 구역질은 속이 메스꺼워 토하려고 하는 행동으로서 한자어 ‘구역(嘔逆)’에 행동을 나타내는 ‘질’이 붙은 말이다. 둘 다 느낌이 좋은 말은 아니지만 생명 유지를 위해 꼭 필요한 느낌을 표현한다.
* 전문 보기: https://www.munhwa.com/news/view.html?no=20240405010330060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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