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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번호
- 138277
- 작성일
- 2024.10.25
- 수정일
- 2024.10.25
- 작성자
- 한국학연구소
- 조회수
- 15
[문화일보] 한성우 교수, '콩쥐와 콩순이' 기고
[문화일보]
한성우 교수의 맛의 말, 말의 맛 251 콩쥐와 콩순이
신데렐라와 콩쥐 팥쥐 이야기는 놀랍도록 이야기 구조가 유사하다. ‘신데렐라’는 재투성이 아가씨 정도의 뜻이라는데 ‘콩쥐’와 ‘팥쥐’는 무슨 뜻일까? ‘콩’과 ‘팥’이 곡물인 것은 분명하니 ‘쥐’의 뜻만 밝히면 된다. ‘쥐’라 하면 누구나 자루를 쏟아 콩과 팥을 갉아먹는 동물을 떠올리겠지만 그리 이해하면 석연찮은 점이 많다. 이야기에 쥐가 등장할 이유도 없고, 계집아이 이름에 ‘쥐’를 붙일 이유도 없기 때문이다.
* 전문 보기: https://www.munhwa.com/news/view.html?no=20241018010330060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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